[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재단법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조원현)이 한국기증자유가족지원본부(이사장 김황식)와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건전한 장기조직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기증자 유가족 지원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증자 유가족에 대한 정서적 지원, 유가족 네트워킹을 통한 기증자 가족 상호간 지지 활동, 유가족간의 연계활동 사업 등에 협력해 기증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

특히 한국기증자유가족지원본부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지난 2015년 ‘세계장기기증 및 이식의 날’ 행사를 위해 창단한 ‘생명의 소리 합창단’의 멤버들이 기증 활성화의 필요성을 느껴 자발적으로 나서서 설립된 기관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깊다는 기증원의 설명이다.

장기조직기증원 관계자는 “기증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건강함 삶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기증자들의 예우와 기증자 유가족에 대한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이런 의미에서 이 두기관의 업무협약은 매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