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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 6조원 돌파국내 생산은 5조8713억-5년간 연평균 8.4% 성장-수출입 역조현상
식약처, 임플란트-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성형용 필러 주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국내 의료기기 시장이 매년 성장세를 유지하다 지난해 기준으로 6조원을 첫 돌파했다.

국내 시장 규모는 국내 생산(5조8232억원)과 수입(3조9529억원)을 더한데다 수출(3조5782억원)을 뺀 것으로, 총 6조 1,978억원으로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5조 8,232억원으로 2016년(5조 6,025억원) 대비 3.9%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해마다 평균 8.4%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국내 생산은 2013년 4억2,241억원, 2015년 5조16억원, 2017년 5조8,232억원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의료기기 수출은 31.6억달러(3조 5,782억원)로 `16년 29.2억달러(3조 3,883억원) 대비 8.2% 늘어났으며, 수입은 35억 달러(3조 9,529억원)로 전년 31.5억달러(3조 6,572억원) 대비 11.1% 증가해 무역적자는 3.3억달러(3,747억원)로 `16년(2.3억달러, 2,689억원)에 비해 43.5% 증가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8.4%다. 또한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6조 1,978억원으로 `16년(5조 8,713억원)에 비해 5.5% 증가했으며, 매년 평균 성장률도 7.6%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의 특징은 급속한 고령화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면서 치과용 임플란트, 성형용 필러 등의 관련 제품 생산·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용 임플란트 꾸준히 성장: 품목별로는 치과용 임플란트(8,889억원) 생산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4,951억원), 성형용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 2066억원) 순이었다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란 진단을 위해 환부에 초음파 에너지를 전송, 반사 신호를 수신해 영상화 하는 초음파 영상 진단장치.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인구 고령화와 치과용 임플란트 건강보험적용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체로는 오스템임플란트(주)(6,890억원), 삼성메디슨(주)(2,808억원), 한국지이초음파(유)(1,524억원) 순이었으며, 상위 10개사가 전체 생산의 29.9%(1조 7,393억원)를 차지했다.

의료기기 업체 종사자는 ‘16년(7만7,885명) 대비 13.3% 증가한 8만8,245명이었으며, 관련 산업 성장에 맞추어 고용창출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령화-성형 관련 의료기기 수출 증가: 지난해 의료기기 수출이 가장 많았던 품목으로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5.51억달러, 6,226억원)였다.

이어 치과용 임플란트(2.03억달러, 2,296억원), 성형용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1.88억달러, 2,124억원),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1.53억달러, 1,728억원)가 뒤를 이었다.

특히 수출 상위 30개 품목 중 전년 대비 수출이 크게 늘어난 품목은 성형용 필러제품으로 `16년(1.39억 달러, 1,613억원) 대비 35.6% 증가했으며, 이는 중국 성형시장이 성장하면서 중국으로 수출이 급증(39.7%)한데 따른 것이다.

중국 성형시장 규모는 '18년 8,500억 위안(약 146조원)을 넘어 ’19년 시장규모 1조 위안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중국산업정보망, ‘13〜’18 중국 미용성형 의료 산업 투자 전망 보고서)되고 있다.

또한 치과용 임플란트도 `17년 2.03억 달러(2,296억원)로 전년(1.67억 달러, 1,938억원) 대비 21.6% 증가했으며, 수출 상위 30개 국가 중 러시아(53%), 중국(14%)으로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압박용 밴드’와 같은 1등급 의료기기 수출은 `16년 2.8억달러(3,249억원)에서 `17년 2.3억달러(2,601억원)로 감소한 반면 ‘인공엉덩이관절’ 등 기술력이 요구되는 고부가가치인 4등급 제품은 `16년 2.3억달러(2,669억원), `17년 2.8억달러(3,166억원)로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국가별로는 미국(5.12억달러, 5785억원), 중국(5.09억달러, 7517억원), 독일(2.38억달러, 2689억원) 순이었으며, 수출 상위 15개 국가 중 `16년 대비 수출 증가율이 큰 국가로는 인도네시아(41.8%), 러시아(30.2%), 인도(28.4%)였다. 

업체별로는 한국지이초음파(유)(2.7억달러, 3,053억원), 삼성메디슨(2.2억달러, 2,488억원), ㈜에스디(1.3억달러, 1,470억원) 순으로 수출이 많았으며, 상위 10개사가 전체 수출의 35.4%(11.2억달러, 1조2,665억원)를 차지했다.

최지운 식약처 의료기기관리과장은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자료를 통해 의료기기 안전관리 및 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의료기기 등 우수한 의료기기가 생산·수출될 수 있도록 기술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생산실적 상위 30개 품목 현황>

                                                                                            (단위 : 백만원, %)

순위

품목명

생산금액

비중

1

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

644,350

11.1

2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

495,130

8.5

3

치과용임플란트상부구조물

244,504

4.2

4

조직수복용생체재료

206,571

3.5

5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

190,614

3.3

6

의료영상획득장치

135,494

2.3

7

치과용임플란트시술기구

114,469

2.0

8

안경렌즈

89,929

1.5

9

개인용체외진단검사시약Ⅱ

83,156

1.4

10

개인용온열기

79,567

1.4

11

주사기

78,459

1.3

12

치과주조용준귀금속합금

73,306

1.3

13

치과용전산화단층촬영엑스선장치

72,662

1.2

14

치과주조용귀금속합금

72,499

1.2

15

개인용혈당측정시스템

71,281

1.2

16

수액세트

68,749

1.2

17

혈관내진단용초음파프로브

63,084

1.1

18

이동형디지털진단용엑스선촬영장치

61,228

1.1

19

개인용조합자극기(2등급)

59,009

1.0

20

엔디야그레이저수술기

57,433

1.0

21

부목

57,172

1.0

22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

56,814

1.0

23

디지털진단용엑스선촬영장치

52,397

0.9

24

치과용진료장치및의자

52,334

0.9

25

고위험성감염체유전자검사시약

51,234

0.9

26

기도형보청기

50,799

0.9

27

암형전산화단층엑스선촬영장치

50,506

0.9

28

수지형체외식초음파프로브

48,335

0.8

29

의료용레이저조사기

43,346

0.7

30

전동식모유착유기

37,830

0.6

3,462,262

59.5

 

이정윤 기자  jyle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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