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최적화로 빠른 신약 출시 위해

트리네트엑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화이자가 임상시험 디자인에 실세계 데이터를 이용하기 위해 트리네트엑스 글로벌 헬스 리서치 네트워크와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화이자는 네트워크의 멤버로서 임상연구 지원, 프로토콜 디자인, 장소 선택, 환자 모집 등을 위해 트리넥스의 의료기관 네트워크로부터 나온 임상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즉, 임상, 게놈, 종양학 데이터에 실시간으로 접근해 더욱 효율적으로 임상시험 프로토콜을 디자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이자는 이에 대해 신약 출시를 가속화시키기 위한 임상시험 최적화에 실세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트리네트엑스는 세계적으로 의료기관, 생명공학제약사, CRO를 연결시키고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이용해 연구진이 환자 인구집단에 깊이 들어가 실시간 분석을 가능케 한다.

특히 전체적 조회도 가능하지만 각 데이터 포인트는 환자가 있는 의료기관으로까지 추적될 수 있어 연구진은 임상시험에 모집될 가능성이 있는 가상 환자 코호트도 만들 수 있다. 근래 트리네트엑스는 사노피와도 비슷한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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