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글로벌 기업과 국내 스타트업 협업 위한 맞춤형 사업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회장 아비 벤쇼산)와 KOTRA(사장 권평오)는 11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국내 의료·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RPIA-KOTRA 국내 의료 바이오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협력 MOU

이번 업무 협약 주요 내용은 의료·바이오 분야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 스타트업 역량강화 교육 △ 기본 역량이 확보된 스타트업 대상 글로벌 제약사 제휴 지원 △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위한 연계사업 등에 대한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이다.

양 기관은 이미 지난 3월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글로벌제약사-스타트업 공동 인큐베이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KRPIA 회원인 글로벌 제약사의 실무 전문가가 직접 국내 유망 의료·바이오 스타트업의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의료?바이오 스타트업의 역량확충 및 글로벌 제약기업과 스타트업간 제휴관계 구축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KRPIA의 회원사들과 오픈 이노베이션 특화 프로그램에 대해서 논의중에 있다.

아비 벤쇼산 KRPIA 회장은 “KOTRA와 협력해 국내 의료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우리 협회는 국내외에서 더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KOTRA와의 네트워킹을 지속할 것이며, 이 협력을 통해 향후 글로벌 제약 기업들이 투자를 위한 한국 시장의 가치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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