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소통 강화...선거공약 이행 위한 선임도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부산시의사회(회장 강대식) 제37대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 부산시의사회는 10일 의사회관에서 초도이사회를 열고 향후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부산시의사회 제37대 초도이사회 모습

이번 이사회 구성의 특징은 문 케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등 복잡하게 돌아가는 의료계 현안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진용을 짰다는 것.

부회장단에는 전임 집행부에서 추교용 정책이사와 박연 사회참여이사가 포함돼 업무의 연속성을 살렸다. 또 김지호 동구, 유종훈 해운대구 의사회장을 부회장으로 참여시켜 지역 회원들과 소통을 강화했다.

강대식 회장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밝힌 선거공약 이행을 위한 선임도 이뤄졌다.

대학병원 등 특별분회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인제대 부산백병원 양재욱 교수를 학술이사, 고신대복음병원 곽찬이 전공의를 정책이사, 부산대병원 이재일 교수를 사회참여이사에 임명했다.

또 실사 대응팀 구성 및 회원 불편사항 해소 방침에 따라 전성주 변호사를 법제이사로 관련업무를 맡겼다.

이밖에 소속 구군의사회와 전문과목을 적절 배정함으로써 전체 회원의 뜻이 고루 반영되도록 하고, 평균 연령 43.9세라는 비교적 젊은 이사회로 업무 효율성의 극대화를 도모했다.

강대식 회장은 "의료계 앞에 놓인 여러 난제들을 극복하고, 회원이 아무런 걱정없이 편안하게 진료에 종사할 수 있도록 신임 집행부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의사회 제37대 집행부

△부회장 추교용(추교용이비인후과의원) 김지호(한빛내과의원) 이형두(양산부산대병원) 유종훈(미소메디칼내과의원) 박연(선안요양병원)

△총무이사 전진호(센텀신경외과의원) △기획조사이사 김기철(김기철이비인후과의원) △학술이사 양재욱(부산백병원) △재무이사 류영호(휴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법제이사 전성주(전성주 법률사무소) △의무이사 곽성동(휴직) △보험이사 최성열(장산최내과의원) △공보이사 양승인(부산흉부외과의원) △정보통신이사 이성우(양산보건소) △정책이사 최형섭(마린시티내과의원)ㆍ곽찬이(고신대병원) △사회참여이사 이재일(부산대병원) △무임소이사 지준형(지창준내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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