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1404' 日 비롯 亞 일부국가서 개발·판매 독점권 취득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교린제약은 산와화학연구소가 야간빈뇨 치료제로 개발 중인 'SK-1404'를 도입했다.

교린제약은 일본과 아시아 일부국가(홍콩, 대만, 아세안 10개국)에서 SK-1404를 개발·판매하기 위한 독점적 권리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SK-1404는 일본에서 2상 임상시험 중이며 앞으로는 양사가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로써 교린은 중점분야인 비뇨기과 제품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SK-1404는 바소프레신V2 수용체 작용제로, 신장의 집합관에서 물의 재흡수를 촉진해 소변의 양을 줄이는 항이뇨작용에 따라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간빈뇨는 취침 후 배뇨하기 위해 잠에서 깨는 증상으로, 40세 이상 남녀에서 약 4500만명이 증상을 갖고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빈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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