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오는 4월 16일~20일까지 행복정원과 본관 로비에서 ‘2018년 순천향 봄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입원 환자와 지역 주민을 위해 열리는 이번 튤립축제는 싱그러운 튤립을 비롯해 음악회, 소망의 글 써주기 나눔 행사, 포토존 사진촬영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원내 행복정원에서 튤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음악회도 2번 열린다.

2017년 순천향 봄 튤립축제 콘서트 전경.

17일에는 오후 3시에 가수 윤수현의 ‘행복나눔 미니콘서트’가 진행된다. 18일 오후 4시에는 ‘튤립축제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개그맨 장용이 사회를 보고, 가수 진미령, 심신, 추가열, 김유라, 선경이 출연한다. 음악회가 진행되는 동안 다과를 제공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해 즉석에서 인화해준다.

축제 기간인 16일~20일엔 본관 로비에서는 서예가 현곡 신명섭 선생의 ‘소망의 글 써주기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가훈이나 원하는 글귀를 부탁하면 그 자리에서 붓글씨를 써준다. 튤립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상세 문의는 고객지원실(032-621-6304)로 하면 된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매년 봄과 가을에 튤립축제와 국화축제를 열어 환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튤립축제가 봄을 만끽하고, 질병과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초청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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