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협,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 모집…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 및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인구협이 생명사랑에 앞장 설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0기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6명으로 한팀을 구성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구협은 심사를 통해 총 25개 팀을 선발, 오는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는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 및 원치 않는 임신예방, 생명존준 사회분위기 조성를 위해 지역사회와 캠퍼스 내에서 온·오프라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포터즈는 보건복지부장관 명의의 위촉장을 비롯해 활동에 필요한 단체티, 홍보물품, 활동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인구협은 활동이 종료되면 창의적인 캠페인 전개, 유관기관 연계, 효과적인 매체활용 등 우수한 활동을 진행한 총 6개 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대상 1개 팀에는 복지부장관상 및 500만원의 장학금을 시상하고 최우수상 1팀 및 우수상 2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장학금을 차등 지급하며 장려상 2팀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장상과 장학금을 수여한다.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지난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9기까지 총 1274명의 서포터즈를 배출했다.

특히 이번 10기에서는 10~20대에게 보다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스티커 설문조사, 정보제공, 퀴즈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인구협의 설명이다.

인구협 관계자는 “캠퍼스, 지역축제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 거리행진, 부스운영 등을 통해 청년세대를 비롯해 일반인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포터즈 활동 메시지를 전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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