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여명 참가 산책로 완주, 건강증진 의식 확산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국민건강보험 광주지역본부와 나주시는 장기요양보험 10주년과 전라도 정명천년 기념 ‘비만예방 건강걷기대회’를 7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비만예방 건강걷기대회 출발

이날 나주혁신도시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강인규 나주시장과 김판근 나주시의회의장, 서정윤 대한노인회나주지회장 등 여러내빈과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인 가수 권성희, 아나운서 박찬민, 나주시민 등 4,000여명이 대규모로 참가했다.

바람이 불고 날씨가 다소 춥기도 했지만 참석자와 많은 시민들이 함께 봄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빛가람호수공원 주변의 산책로 5.1km를 완주하였다.

행사장에서는 보장성 확대, 치매국가책임제, 건강검진 등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제도 소개를 위한 공단 홍보부스와 걸음걸이 분석을 통한‘바르게 걷기’상담, 스트레스 검사, 혈압․체지방 측정 등 건강 부스를 운영하였다.

나주소방서, 나주보건소, 전남지역 암센터, 동신대한방병원, 광주대, 전남권역금연센터 등도 참여하여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예방법 등을 체험으로 습득하도록 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건강백세운동교실 강사팀의 힐링댄스, 초대가수 무대,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건강보험공단 김상채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걷기는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가 좋은 유산소 운동이며 하루에 30~40분 정도만 걸어도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며 걷기운동의 생활화를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비만과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하여 지역주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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