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환자에 대해 표준과 비슷하게 결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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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의 고령 및 장애인 국가 의료보험인 메디케어에서 외래환자 CAR-T 항암제 투여에 대해 표준과 비슷하게 급여율이 설정됐다.

미국에서 작년 림프종 치료제로 승인된 예스카타(Yescarta, axicabtagene ciloleucel)와 백혈병 치료제 킴리아(Kymriah, tisagenlecleucel-T)는 점점 더 많은 주요 암 센터에서 이용되고 있다.

이들 고가 CAR-T 치료제에 대한 급여는 이용에 영향을 끼치는 만큼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문제다.

이들 치료제는 환자로부터 백혈구를 빼내 암을 타깃으로 삼도록 실험실에서 처리, 다시 환자에 주입한다.

단,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는 처음에 입원하며 내원 서비스는 총 비용이 150만달러까지 들 수 있다.

외래 치료제에 대해 메디케어는 보통 할인 및 리베이트를 제한 순가격에 6%를 더해 급여해 주며 신약은 첫 3개 분기 동안 제조사 제시 의약품 가격(WAC)에 6%를 더해 준다.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는 4월부터 예스카타를 쓰는 의료진에 대해 외래환자 기준 정가 37만3000달러에 39만5380달러를 지불하기로 했고 환자의 공동 부담금은 7만9076달러가 된다.

킴리아의 경우 정가 47만5000달러에 메디케어 지불률은 50만839달러, 환자 공동 부담금은 10만168달러다.

한편, 입원 환자에 대해선 메디케어는 CAR-T를 입원비용에 합쳐 지급하는데 그에 대한 추가 메디케어 급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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