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 모든 주식 노바메드에 양도 예정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케다가 브라질의 완전자회사인 멀티랩(Multilab)을 브라질 제약회사인 노바메드(Novamed)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다케다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주식을 6월 중에 노바메드에 양도할 예정이며, 매각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케다는 2012년 감기약 등 OTC를 주력제품으로 하는 브라질 중견제약회사인 멀티랩을 약 160억엔에 인수했다. 하지만 실적이 눈에띄지 않은 데다, 다케다 자체가 처방약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자회사로서 멀티랩을 보유할 의의가 감소하게 됨에 따라 매각을 결정했다.

브라질에서는 앞으로 현지법인을 통해 소화기계 및 암 등 분야에 주력하고 사업을 재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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