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보건의 날 기념행사 개최…송시영 교수 홍조근정훈장 수상

박재갑 한국세포주연구재단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박재갑 한국세포주연구재단 이사장 등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공헌한 이들에게 훈포장이 수여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8년도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복지부는 2018년도 보건의 날을 기념,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 개인 239명에 대해 포상한다.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한 박재갑 한국세포주연구재단 이사장은 국립 암센터 초대원장으로서 국립 암센터를 국내외 암 예방 연구, 진료 등 국가암관리사업의 중추기관으로 육성하였다.

더불어, 금연운동의 선구자로 국가 금연정책 및 제도 안착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시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보건의료 산업화에 기여한 공로로, 제철웅 한양대학교 교수는 정신장애인의 인권과 권익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다.

또한 지선하 대한금연학회 회장은 녹조근정훈장, 김경식 베스티안재단 이사장은 국민훈장 목련장, 한규섭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김영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한다.

복지부는 올해 보건의 날 슬로건인 “함께 건강하자!”에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은 기본 권리로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이 보장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위해의 예방, 일상에서 체감하는 보건복지 융합형 건강정책, 감염병 대응체계 및 필수의료 강화,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보건의료체계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능후 장관은 보건의 날 기념사에서 “국민의 권리로써 누구나 보건복지 서비스를 골고루 누리고, 개개인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포용적 보건복지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점점 복잡하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다양한 건강위협 요인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One Health 접근전략”을 기반으로 다분야‧범부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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