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서는 유일 – 시장조사·거래까지 1:1로 밀착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은 산업통상자원부 2018년 수출지원기반활용 수출바우처사업(통합형지원)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원광대병원, 중국열달그룹과 건강증진센터 건립 협약 모습

수출바우처사업은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주무부처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특허청이며 운영기관은 KOTRA이다.

바우처를 받은 기업은 다양한 수출활동 메뉴판에서 필요한 서비스, 원하는 서비스(수행)기관을 직접 선택해서 수출 마케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지원되는 신개념 수출 지원 사업이다.

수출지원기반활용 수출바우처사업의 규모는 2018년 1,899.5억원이며, 1만 3000내외 기업들이 참여했다.

원광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유일하게 서비스 선도기업 육성 사업에 선정되어 3,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해외진출 로드맵을 기반으로 KOTRA 및 민간 수행기관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 지원과 시장조사 및 파트너발굴에서 거래에 이르기까지 1:1로 연간 밀착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을 주도한 서일영 기획조정실장은 “ 우리 병원은 국가 의료 정책 사업 참여와 해외 의료기관들과의 각종 협력 관계를 통하여 해외 의료 진출과 한국의 선진 의료 전수에 앞장 서 왔다” 며 “한국 의료의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하고, 특히, 최근에는 중국 강소성 염성시에 건강 및 재활 센터, 노인 요양시설 등 진출을 원광보건대학교 (총장 김인종)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광대병원은 지난 한 해 동안에도 “보건의료 프로젝트 지원사업(산업통상자원부, KOTRA),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보건복지부), 한-몽 서울 프로젝트 연수,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연수, 한-러 연수 등 각종 해외 의료진출 사업 및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에 참여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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