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학제적 접근 및 단계별 맞춤치료로 환자의 삶의 질 높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최근 심부전 클리닉과 폐동맥고혈압 클리닉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

심부전 클리닉과 폐동맥고혈압 클리닉에서는 주 1회(화요일 오후) 진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정밀 검사 및 약물 복약지도는 물론 환자의 일상생활 습관까지 개선함으로써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발생 원인에 따라 약물, 기구 치료, 수술 등의 치료를 진행한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 과장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또한, 진행 단계별 맞춤 치료와 함께 질환의 악화 요인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심부전에 의한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있다.

심장내과 김경희 과장은 “심장내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 심부전 전담 간호사, 약사, 영양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팀을 꾸려 환자별 맞춤형 치료와 추후 관리를 위한 정기적인 집담회와 교육을 시행하는 ‘다학제적 심장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꾸준한 관리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최적의 운동 상태로 심장을 회복시켜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오병희 원장은 “지난해 치매전문센터 및 말초혈관클리닉 개소에 이어 심부전 클리닉을 개소하게 됐다”며, “심장, 뇌혈관질환 세부 분야별 클리닉을 운영함으로써 환자별 맞춤 진료를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