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을지대병원(원장 홍인표)은 4일 병원 1층 로비에서 ‘피아노트리 앙상블’을 초청해 제186회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 ‘Op.42 No.3‘ ▲쇼팽 '왈츠Op.64 No.2' ▲이루마 ’River flows in you ▲Fly me to the moon ▲You raise me up ▲포레 ‘시칠리아노’ ▲고섹 ‘가보트’ 등 섬세한 선율로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을 찾은 한 외래환자는 “반가운 봄비 같은 촉촉한 피아노소리를 듣고 발걸음을 멈췄다”며 “잠시나마 쉬어갈수 있는 이런 음악회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을지대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정기적으로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와 작은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병원 홍보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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