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압제와 상부소화관질환 치료제서 제네릭 전환 활발

후지경제 예측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의 제네릭시장 규모가 오는 2021년 1조20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후지경제는 일본의 제네릭시장 규모가 2018년 1조엔을 넘어서고 그 이후 해마다 약 5~7%의 성장률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강압제 외에도 2020년 경부터는 상부소화관질환 치료제 등에서 제네릭약 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12월~2018년 2월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7년 제네릭시장은 전년대비 8.4% 증가하면서 9000억엔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소독제, 피부궤양 치료제, 상부소화관질환 치료제, 항바이러스제, 그 외 호흡기질환 치료제, 항생물질에서 특히 제네릭약의 비율이 높았다.

2018년에는 1조341억엔(전년대비 7.3% 증가), 2019년에는 1조898억엔(5.4% 증가), 2020년에는 1조1678억엔(7.2% 증가), 2021년에는 1조2233억엔(4.8%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올해에는 제네릭약이 출시된 강압제 '올메텍'과 '미카르디스'로 제네릭약 전환이 이루어지는 한편, 2020년 경에는 '넥시움'의 제네릭약 출시로 상부소화관질환 치료제의 제네릭약 전환이 한층 이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항우울제 시장에서도 2020년 '심발타'와 '렉사프로' 등 대형제품의 특허가 만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에서 항우울제시장에서 제네릭약의 비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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