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표준 충족 임상 기술과 시너지 기대, 새 연구 솔루션 ‘의사랑 큐브’ 하반기 출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국내 의료 임상시험 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인 씨알에스큐브와 합작법인 ‘씨알에스큐브세일즈’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은 글로벌 표준을 충족하는 국내 유일의 의료임상시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씨알에스큐브(대표 김기돈)와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유비케어가 시너지를 발휘하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의료 임상시험의 디지털화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의료 임상시험 솔루션을 제약 및 임상 연구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임상시험연구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알려진 ‘의사랑 큐브’는 출시 전부터 제약사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1년 설립된 씨알에스큐브는 임상시험 설계부터 자료 수집, 환자결과 보고와 운용관리 및 위해성기반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임상시험 전 과정에서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씨알에스큐브의 전자 임상시험 솔루션은 21개국에서 800여 건이 넘는 임상시험에 사용되고, 전자 임상시험자료(EDC)를 활용하는 국내 3상 임상시험의 약 50% 이상(2016년 기준)에 적용되고 있다.

유비케어는 "국내외 의료임상시험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씨알에스큐브와 함께 기업 경쟁력을 갖추게 돼 기대가 크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의료임상연구 시장에서 큰 도약을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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