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재단 디캠프서 특별 강연, “창업 이후 세계 표준 도약까지 인재육성이 지속 성장 관건”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세계 1위 체성분분석 전문기업 인바디 차기철 대표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영인으로 초청돼 ‘디톡스’ 프로그램을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인바디 차기철 대표가 특강을 통해 성공 비결을 전하고 있다.

디톡스(D.TALKS)는 혁신적인 도전으로 눈에 띄는 성공을 이루어낸 경영인을 초청해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식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세미나 프로그램이다.

체성분분석 기술을 리딩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의 수장이자 존경 받는 차기철 대표는 창업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기술 창업의 성공 스토리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CEO의 태도에 대한 철학을 전했다.

차기철 대표는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로 창업부터 세계의 표준으로 성공하기까지 몸소 겪은 시행착오와 치열한 성장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실제 사례를 예시로 드는 모습에서 교과서에 나오는 성공적인 경영사례와 현실에서 발생하는 간극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이 묻어났다.

또한 CEO의 3가지 자질로 ‘열정’, ‘실용적 사고’, ‘도덕성’을 언급하고 경영 이상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사람, 즉 채용과 능력 중심의 인재육성을 지속적인 성장의 근간으로 강조했다. 인바디 역시 임직원의 성장을 위한 환경적, 제도적 지원이 잘 구축되어 있는데 이는 우수한 인재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차기철 대표의 의지가 반영 된 것이다.

차기철 대표는 선배 CEO로 후배들에게 “직원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 임직원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이 되어야 진정한 경영자”라는 말로 마무리하며 CEO를 키우는 CEO다운 면모를 보였다. 더불어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현실적이고 심도 깊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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