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의 역할 및 미래 발전방향 모색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2018년도 제2차 국립대학교병원장 회의가 경상대병원 주관으로 지난달 30~31일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서창석(서울대병원), 주진형(강원대병원), 정호영(경북대병원), 신희석(경상대병원), 이창훈(부산대병원), 이삼용(전남대병원), 강명재(전북대병원), 주승재(제주대병원), 송민호(충남대병원) 병원장 등 9개 국립대병원장과 최수진 국립대학정책과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17년도 진료실적 및 결산 현황, 시설물 안전 관련법 개정에 따른 내진설계 현황 및 내진보강 비용, 스프링클러 설치 현황 등이 논의됐다.

또한 국립대병원의 역할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하고 정부의 4대 비급여 개선정책 중 하나인 '선택진료 폐지'에 따른 병원 현황 등도 공유했다.

회의를 주관한 신희석 경상대병원장은 "이번 회의가 국립대병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모아 어려운 의료환경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대학교병원장 회의는 전국 국립대병원의 공동 현안 및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2개월마다 한 번씩 각 병원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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