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2세 이상 간질환자서 2세 이상으로 확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에자이는 항전간제 '파이콤파'(Fycompa, perampanel)를 2세 이상 소아환자까지 사용을 확대하도록 FDA에 적응증 추가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청은 이미 승인된 12세 이상 간질환자에 대한 단독요법 및 병용요법에서 부분발작 적응증의 대상을 2세 이상 소아환자까지 확대하기 위함이다.

파이콤파는 12세 이상 간질환자의 부분발작 및 강직간대 발작에 대한 부분요법으로서 세계 55개국 이상에서 승인을 취득했다. 또 미국에서는 12세 이상 간질환자의 부분발작 단독요법에로 승인을 취득했다.

하루 1회 투여로 글루타민산에 의한 시냅스 후 AMPA 수용체의 활성화를 고선택적 또는 비경쟁적으로 저해하고 신경의 과흥분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간질환자는 미국이 약 290만명, 일본이 약 100만명, 유럽이 약 600만명 등 세계적으로 약 60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간질은 연령과 관계없이 발병할 가능성이 있지만 특히 소아와 고령자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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