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모아 하나되고 힘모아 함께 가자’ 슬로건…다양한 주제 분임토의도 실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이한길)가 최근 대구 팔공 에밀리아 호텔에서 ‘뜻모아 하나되고, 힘모아 함께 가자’라는 슬로건으로 ‘2018년도 임원워크숍’을 개최했다.

이한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떤 조직이든 내부에서 균열이 생기면 그 조직은 생명력을 잃고 쇠퇴하는 것을 우리는 주변에서 또 역사에서 종종 보아왔다”며 “따라서 아무리 좋은 의견도 전체의 화합과 단결에 저해된다면 한 발 양보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오늘 워크숍이 대구약사회에 도움이 되고 생산적인 워크숍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양경숙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장의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설명회와 장보현 서울시 약국이사의 특강을 통해 ‘약화사고 유형과 대처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오는 5월 18일부터 실시되는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과 관련해 조용일 대구시약사회 약국담당 부회장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취급 업무’에 관한 특강도 실시됐다.

2부에서는 14개조로 나눈 분임토의가 △편의점약 저지와 365약국(공공약국) 활성화 방안 △성분명(INN) 처방의 제도화와 대체(동일성분)조제 활성화 방안 △한약사 문제와 전문판매원의 일반약 난매 문제의 건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참석자 모두를 대상으로 편의점약 문제와 공공약국, 한약사 문제, 대체조제 및 성분명 처방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마무리에 앞서 진혜린 하모니카 연주자와 가수 배재혁, 조진영 등의 회원이 마련한 공연을 끝으로 단합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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