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이수 예정자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교육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성가롤로병원은 2일 순천대학교와 교원양성 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가롤로병원, 순천대학교와 교육협력 협약

협약식은 최금순 성가롤로병원장과 박진성 순천대학교 총장, 김철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및 병원과 대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순천대학교 접견실에서 이루어졌다.

협약을 통해 성가롤로병원은 순천대학교 교원 양성과정에 있는 교육 이수 예정자 732명에게 위급상황 시 자신과 국민을 보호하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을 연간 8회에 걸쳐 교육할 계획이다.

최금순 병원장은 “노인 인구가 많은 이 지역에서 응급상황은 누구에게나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성가롤로병원과 순천대학교의 이번 협약으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을 학생들에게 보급하여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박진성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원 양성과정 재학생부터 실습을 시행하고 나면 순천대학교 내부에서도 2차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원양성과정 재학생은 교원자격 무시험검정 합격 기준(관련법령 : 교원자격검정령 제 19조 3항)에 의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을 2회 이상 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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