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이 지난달 29일 그랜드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에서 서비스경영(의료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

서비스경영(의료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재)씨젠의료재단은 동시다중 분자진단 검사가 가능한 최첨단 분자진단 자동화시스템을 확충했다. 이를 바탕으로 하루 만에 검사결과를 제공하는 ‘One-Day 검사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2014년 6월 부산경남지역에 서울 본원과 같은 수준의 검사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춘 ‘부산경남검사센터’를 설립하여, 지역 의료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재)씨젠의료재단 천종기 이사장은 “우리의 1차 고객은 의료 일선에 있는 병의원이지만 최종적인 고객은 환자와 그 가족”이라면서 “아무리 정확하더라고 시기를 놓치면 환자에게 기회는 다시 오지 않기 때문에 정확성과 신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핵심 경영 목표로 정했고 첫 번째 결과가 바로 One-Day 검사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천 이사장이 말한 ‘정확성’과 ‘신속성’은 질병검사 서비스 품질의 핵심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재)씨젠의료재단은 기술과 장비의 도입에 그치지 않고 ‘부산경남검사센터’와 같은 지역거점을 구축함으로써 검체의 수집과 처리의 물리적 제약을 극복했다. 부수적으로 지역 기반의 산 ‧ 학 ‧ 연 연계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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