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리브레 혈당기로 인슐린 전달 시스템 개발

빅풋 바이오메디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애보트가 당뇨관리 솔루션 스타트업인 빅풋 바이오메디컬의 시리즈 B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

빅풋의 시스템

이에 따라 빅풋은 인슐린 펌프 및 펜의 임상 개발과 판매를 위해 시리즈 B 라운드에만 총 5500만달러를 투자받게 됐으며 지금까지는 총 9000만달러 이상의 자산을 투자받았다.

인공지능을 통해 당뇨 환자에게 최적의 인슐린 용량을 전달하고자 하는 빅풋은 3급 당뇨 기기로서 빅풋 루프 및 인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빅풋 인젝트는 연결된 인슐린 펜이고 빅풋 루프는 애보트의 혈당기 데이터를 이용해 인슐린 펌프로 최적 용량을 전해 주는 폐루프(closed-loop) 인슐린 전달 시스템이다.

앞서 8개월 전 애보트는 빅풋과 애보트의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혈당 감지 기술로 선택해 자동 인슐린 용량 기기를 연구·개발하기로 협력을 시작한 바 있다.

즉, 원래 빅풋은 덱스컴의 G5와 조합으로 기술을 개발했지만 시스템 보정을 위해 손가락 채혈이 필요 없는 프리스타일 리브레로 전환한 것. 이후 덱스컴은 최근에야 채혈이 불필요한 G6를 허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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