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16억달러 규모로 성장 관측

글로벌데이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세계적으로 일반수술 기기 시장이 2024년까지 연간 평균 5.7%씩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라고 최근 글로벌데이터가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일반 수술 기기 시장 규모는 작년에 약 146억달러를 기록했으며 7년 뒤에는 216억달러 규모에 도달할 전망이다.

이는 비만, 생검, 미용, 내시경, 부인과, 탈장, 비혈관 스텐트, 에너지 수술기기 등을 포함한 수치이다.

그 중에서도 내시경이 작년 시장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한 76억달러 규모로 추산되는데 최소 침습 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영상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2024년까지는 연평균 7.3%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125억달러 규모에 이를 관측이다.

아울러 암 등에 조기 진단에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생검 기기 시장도 동기간 연간 2.2%씩 성장할 예측이다. 또한 비만율의 증가로 비만수술 기기 시장도 동기간 연간 9.3%의 증가율이 기대된다.

더불어 로봇 수술 시스템 시장 역시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동기간 매년 13.5%씩 고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작년 시장 규모 58억6600만달러에 2024년까지 연평균 5.6% 성장이 예견되며 이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지난해 38억9100만달러 시장 규모에 동기간 6.4%의 성장률이 내다보인다.

다음으로 유럽이 36억7200만달러 규모에 그때까지 연간 평균 성장률 4.7%, 남미가 8억7200만달러에 평균 성장률 7.2%, 중동 및 아프리카가 3억4200만달러에 6.8%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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