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기술과 기기로 건강한 삶 영위하는 주인공과 ‘미국의 가장 아름다운 도심 마라톤’ 동참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메드트로닉은 오는 10월 5-7일 미국 미네소타주 트윈시티(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에서 열리는 '2018 글로벌 챔피언스(Global Champions)' 마라톤 프로그램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최종 20명을 선발하며, 4월 27일까지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메드트로닉의 ‘글로벌 챔피언스’ 프로그램은 의료 기술이나 솔루션의 도움으로 질병을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되찾은 환자들을 독려하고, 이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제공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환자의 ‘고통 경감, 건강 회복, 생명 연장(Alleviate Pain, Restore Health, Extend Life)’이라는 미션을 실천하고 있는 메드트로닉은 글로벌 챔피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기기를 몸에 이식했거나, 중대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라도 얼마든지 새롭게 꿈과 열정을 향해 달릴 수 있다는 희망과 영감을 제공해오고 있다.

최종 선발된 20명은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심 마라톤 코스’로 알려진 메드트로닉 트윈시티 마라톤(풀코스: 42.195km) 및 메드트로닉 트윈시티 10마일 마라톤(약 16km) 중 한 개 코스에 참가하게 된다.

최종 참가자 선정은 트위시티 인 모션(Twin Cities In Motion)과 메드트로닉에서 함께 진행한다. 선발자 20명에게는 참가자 본인 및 마라톤 파트너 1명에게 대회에 필요한 비용, VIP 이벤트 초대, 항공 및 숙박 등의 여행 패키지가 제공된다.

참가 자격은 18세 이상이며, 과거에 심장 질환·뇌졸증·당뇨·암·만성 통증·척추 및 신경 질환· 비만·위장 및 비뇨계 질환 등으로 의료기기를 이식했거나 시술 받은 경험이 있어야 한다.

또한 치료 후에도 마라톤을 뛰어본 경험이 있거나, 전문의에게 마라톤 경주에 참가해도 이상이 없다는 진료 소견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챔피언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환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스토리를 갖추고 있다면 최종 선발에 도움이 된다. 2017년 글로벌 챔피언스 프로그램에는 총 13개국에서 20명의 참가자가 선발됐다.

랍 클락 메드트로닉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및 기업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글로벌 챔피언스는 질병과 싸우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뜻 깊은 행사"라며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는 믿음과 자세를 가지고 높은 수준의 의료 기술과 의료기기의 혜택을 받았을 때 그 어떤 것도 가능하다는 감명 깊은 이야기들을 올해에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