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파라미터 측정 혈역학 모니터링 운영 플랫폼, 핫 스왑 배터리 방식 등 강점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대표이사 한준호)는 혈역학 모니터링 통합 운영 플랫폼인 헤모스피어 어드밴스드 모니터(HemoSphere advanced monitor)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 '헤모스피어'

이번에 출시된 헤모스피어는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의 스완-간즈 카테터(폐동맥 카테터) 심기능(심박출량, 폐동맥압, 우심방압, 우심실압 등)을 측정하기 위한 카테터와 중심정맥 산소포화도 측정 카테터와 호환이 되기 때문에 심장수술이나 이식수술 환자등 중증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헤모스피어를 통해 연속적인 심박출량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혼합 정맥혈 산소포화도, 혈관저항성 등과 같은 파라미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가능하다.

특히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코리아의 폐동맥 카테터를 통해 제공되는 심박출량값은 최적의 표준(gold-standard)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혼합 정맥혈 산소포화도 모니터링은 헤모스피어에서만 실시간 제공된다.

혈역학 모니터링은 혈압과 산소포화도 및 심장 기능등을 측정해 산소가 환자의 장기와 조직에 충분히 공급되고 소비되는지를 보는 것으로, 의료진으로 하여금 환자 상태의 변화나 문제를 즉각 감지함으로써 빠른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데 필수적이다.

새로 출시된 헤모스피어는 혈역학 모니터링에 대한 보다 명확하고 직관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의료진이 정확한 판단을 빠르게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헤모스피어는 모듈화 방식으로 설계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일종의 혈역학 모니터링의 통합 운영 플랫폼인 헤모스피어는 향후 추가되는 모듈에 따라 현재 에드워즈가 제공중인 다양한 제품은 물론이고, 저혈압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파라미터까지도 호환이 가능하다.

또한 헤모스피어는 ▲더 넓어지고 다양해진 화면 구성 ▲터치 스크린 ▲핫 스왑 배터리 ▲무선 통신 기술을 통해 제품의 정보전달력이나 조작편의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화면은 기존의 모니터에 비해 넓어졌고, 측정된 파라미터 정보가 그래프 방식, 애니메이션 방식 등 총 6개의 서로 다른 형태로 구현되어 의료진이 화면을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핫 스왑 배터리(Hot-Swap battery) 방식을 적용해 병원내에서 환자 이동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헤모스피어는 무선 통신 기술을 탑재해 환자 지표를 병원 내 전자의무기록(EMR)에 적용할 수 있어, 의료진이 환자의 혈역학 정보를 진료에도 활용 할 수 있도록 정보 활용도를 높였다.

한준호 대표는 “진일보된 혈역학 모니터링 방식인 헤모스피어를 통해 의료진들이 환자들을 관리하는 방식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헤모스피어라는 하나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파라미터를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혈역학 모니터링의 미래를 향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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