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동구바이오제약이 스웨덴 AB쎄닐(이하 쎄닐)사와 전립선치료제 ‘쎄니톨노붐(Cernitol Novum)’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OTC(일반의약품)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쎄니톨노붐은 동구바이오제약이 1978년 쎄닐사로부터 도입했던 전립선비대증 및 만성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 유효성분을 배가시키고 복용 편의성도 개선한 제품.

동구바이오제약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아세안 10개국, 그리고 사우디, UAE 등 GCC(걸프협력회의) 6개국에 독점 공급 및 유통 권리를 확보하여 글로벌 시장도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조용준 대표이사는 “쎄니톨노붐의 천연 활성성분을 앞세워 전립선비대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년층과 노년층 뿐만 아니라 초기 증상을 보이는 젊은 세대도 아우를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게 되어 쎄닐톤의 성공스토리를 이어 갈 수 있게 됐다”며 “금번 계약을 계기로 동구바이오제약의 오리지널 일반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여 전문의약품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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