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병원장 임명…28일부터 임기 시작

[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임병원장에 재활의학과 김성우 교수(51, 연대의대)가 임명됐다. 일산 병원 개원 이래 첫 여성 병원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성우 신임 병원장은 현재 일산병원 교육수련부장, 재활의학센터장, 의료정보실장 등 주요 보직을 맡고 있으며 일산병원 내부에서 인사가 이뤄진 두 번째 원장이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28일 제3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김성우 교육수련부장을 일산병원장에 임명하는 건을 의결하고 이후 서울에서 임명장 수여식도 이뤄졌다.

김 신임 병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수련 및 전문의 과정을 거쳐 일산 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을 맡아왔다.

김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18년 3월 28일부터 2021년 3월 27일까지로 만 3년이며 내부 승진이 이뤄진 만큼 병원장 역할을 바로 수행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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