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식품전문산업단지 –부지확보 54개社 중 12개社 준공·활동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산업단지 조성사업 준공 심사를 거쳐 27일 최종 준공 인가됐다.

익산시 왕궁면 흥암리 일원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2014년 3월에 첫 삽을 뜬 후 3년 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7년 12월 31일 공사가 완료되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는 동북아 식품시장을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국내 유일의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로, 산업시설용지 1천512천㎡, 지원시설용지 3만6천㎡, 주거시설용지 7만8천㎡, 기반시설용지 61만6천㎡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재까지 4,103억원이 투자됐다.

전라북도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빠른 가동을 위해 산업단지 준공 전 착공 가능한 부지에 대해 선 분양토록 LH를 독려했고, 그 결과 하림, 풀무원 등 54개社가 준공 전 미리 부지를 확보했다.

미리 LH로부터 토지사용승인을 받은 17개사가 우선 착공해 그 중 12개사가 준공 후 생산 활동 중이다.

또한, 벤처센터에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기업 등 32개사가 입주하여 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으며 운영 중이다.

전라북도는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 함께 올해 산업단지 분양률을 50%이상으로 끌어올려 산업단지를 활성화 시키고 이로 인해 2단계 사업 추진 동력 또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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