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채혈실에 무인자동화 접수시스템을 도입해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크게 줄였다.

시스템은 채혈실 방문 시 진행했던 대기표 발행 – 접수 - 환자정보 입력 - 검체용기 바코드 출력 등 4가지 과정을 동시에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시스템 이용방법은 채혈실 입구에 설치된 기기에 환자등록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입력과 동시에 대기표 발행부터 모든 채혈 준비과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환자등록번호는 병원이 발급한 환자별 고유번호다.

김영호 진단검사의학팀장은 “시스템 도입 이후 평균 20분 정도의 대기시간이 10분 이내로 줄어 채혈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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