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투다' '로나센' 출시로 日 매출액 40% 증가 기대

판매전문조직 설립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다이닛폰스미토모는 2020년을 목표로 '라투다' 등 2개 항정신병약물을 일본에서 출시하기로 했다.

다이닛폰은 미국과 중국에서 전체 매출액의 60%를 벌어들이는 한편, 일본에서는 판매가 저조한 상황이다. 미국에서 잘 팔리는 제품을 일본에 출시함에 따라 자국의 매출액을 현재 1400억엔에서 40% 많은 2000억엔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달 자국내 판매를 위한 전문조직 '재팬 비즈니스 유닛'을 설립하기로 했다.

라투다는 대사이상 등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미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매출액은 연간 1500억엔 이상으로 연결매출액의 40%를 벌어들이고 있다.

일본에서 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또 하나의 정신분열증 치료제는 '로나센'. 패치제이기 때문에 환자 주변사람들이 사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에서 우울증이나 파킨슨병 등 신경정신분야 치료제 시장은 5000억~6000억엔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이 가운데 정신분열증과다이닛폰, 2020년 2개 항정신병약 출시 목표
우울증 치료제 이용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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