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 287명 중 총 214표 득표로 당선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 국회통과 다짐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간무협 홍옥녀 현 회장이 71만 간호조무사를 다시 한 번 이끌게 됐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지난 24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세종컨벤션홀에서 ‘제20대 회장 및 집행부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는 변경된 정관에 의해 부회장 러닝메이트 제도를 처음 시행했으며 기호 1번 홍옥녀 후보(부회장 후보 임선영·김길순·정재희·하식)와 기호 2번 최경옥 후보(부회장 후보 임귀희·이새날·변순자·최혜선)의 2파전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홍옥녀 후보는 출석 대의원 287명 중 75%(총 214표)의 득표율로 70표를 획득한 최경옥 후보를 144표 차이로 따돌리고 제20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에 홍옥녀 회장은 오는 2022년 3월 31일까지 회무의 연속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것.

홍옥녀 회장은 “간호조무사단체를 법정단체로 인정하는 의료법 개정안 국회통과 등 19대 집행부에서 추진한 정책 사업들을 성공시키겠다”며 “71만 간호조무사에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감사 선거에서는 단독으로 출마한 신경란 후보가 92%(총 265표)의 찬성을 받아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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