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보궐선거 실시 결과 찬성 29단위, 반대 6단위…48시간 이내 이의제기 없을시 확정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지난달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제16대 회장선거에서 한 차례 낙선의 고배를 마셨던 이동재 후보가 재도전에 성공했다.

의대협 제16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동재 후보.

의대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2층 제3강의실에서 ‘의대협 임시총회 및 제16대 회장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보궐선거 결과 이동재 후보(연세의대)는 참석대의원 35단위 중 찬성 29단위, 반대 6단위로 재석대의원 3분의 2이상의 지지를 얻어 의대협을 이끌 16번째 회장으로 당선됐다.

부회장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김윤명(서울의대), 박지향(이화의대), 조승원(한양의대)이 함께했다.

선관위는 선거결과 공고 48시간 동안 이의제기를 받은 후 특별한 이의가 없을 시 당선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이동재 후보는 ‘함께 만드는 우리의 이야기’를 핵심 구호로 내걸고 재도전인 만큼 당선 의지를 굳건히 하기 위한 구체적인 공약들을 소개했다.

그가 내건 공약은 △의대협 15년 활동 점검 및 전반적 체제 개편 △인권국 설치 및 국제기준에 맞는 인권사업 진행 △의대생 문화강좌 △소통창구 마련 등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