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충원? 몇 시까지 일하세요?

어느 한 병원에서 직원을 충원해달라고 했다가 봉변만 당했다고 하소연. 만성 인력 부족을 느낀 부서장이 인력 신규 채용을 요청하자 기획파트에서 ‘몇 시까지 야근하냐’고 물어봐. 이에 열한시까지 한다고 대답하자 다른 부서는 밤 샌다면서 새벽 한 시까지 근무하라고 면박줘. ‘간호직이라면 야근 수당이라도 받을텐데 그마저도 못받는다’고 밝힌 해당 부서장은 ‘직원들 볼 낯이 없다’고 괴로워하기도.


◆형이 왜 거기서 나와?

20일 서울 중구 봉래빌딩 3층에서 개최된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귀빈 명단에 대한한의사협회 최문석 기획부회장이 포함돼 그 의중에 궁금증이 증폭. 그도 그럴 것이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는 바이오벤처 등의 창업을 돕고 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한의사와는 깊은 연관이 없어 보인다는 이유 때문. 심지어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도 참석하지 않은 자리였기 때문에 한의협 관계자의 참석은 더욱 눈길을 끌어. 일각에서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다 새로운 한의협 집행부가 자신 있어 하는 정치적 움직임의 일환일 것이라고 언급.


◆의자가 700개인데 참석자가 1500명?

지난 18일 광화문 인근 동화면세점 앞에서 개최된 전국의사 대표자대회 참석자수를 놓고 설왕설래. 이날 대표자대회에 준비된 의자는 700개인데 일각에서는 참석자가 1500여명이 넘어서고 있다고 해. 일각에서는 행사 대행업체와 계약 사항 중 참석자 수가 1000명이 넘어야 하다는 조항때문이라는 후문 제기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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