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가능 유권자 중 총 2만1556명 투표…5000표 이상 당선권 예상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우편 및 온라인을 포함해 총 2만1556명이 투표에 참여해 잠정적으로 4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의협회장 선거는 총 유권자 수 5만2510명 중 4만4012명만이 참여한다. 이메일, 전화번호 등 연락처가 없는 유권자 8498명은 사실상 투표에서 제외됐다.

의협 직원들이 임시회관에서 의협회장 선거 개표를 위해 준비 중이다.

즉 투표가능 유권자는 총 4만4012명으로, 이 가운데 온라인 투표가 4만2721명(97%), 우편이 291명(3%)이다.

투표가 마감된 2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온라인 투표자는 2만0656명(유권자의 47%)이며, 우편의 경우 900여표(유권자의 2%)로 잠정 집계됐다.

즉 현재까지 잠정적으로 집계된 2만1556여표를 보면 6명의 후보가 접전을 보일 경우 5000표 이상 수준에서 당선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2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온라인 투표와 우편을 모두 포함해 2만1556명이 참여해 전체 투표율은 49%다.

의협회장 선거 개표는 오후 7시부터 의협 임시회관 삼구빌딩 7층 회의실에서 진행되는데 대부분의 유권자가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가 먼저 나오는 만큼 즉각 당선인이 가려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제40대 의협회장 선거는 추무진 의협회장, 기동훈 전 대전협회장, 최대집 전의총 상임대표,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이용민 전 의료정책연구소장 등 6명이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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