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피적 시술에 자동 봉합-매개 지혈기 엑스프로 시스템

메디온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테루모가 대만의 최소침습 수술기기 메이커인 메디온으로부터 혈관 봉합 시스템을 선금 2000만달러에 인수했다.

이번에 사들인 엑스프로 시스템은 자동 봉합-매개 지혈 기기로 경도관 대동맥 판막 교체, 혈관내 동맥류 복구, 경피 풍선 대동맥 판막성형 등 경피적 시술 동안 두 쌍의 봉합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

임상시험 결과 엑스프로 시스템은 천자 부위에 즉시 신속한 지혈을 이뤄 결과를 개선시키고 보다 빠른 퇴원을 가능케 했다.

이에 테루모는 선금과 함께 특정 목표에 도달하면 추가 지불을 하고 앞으로도 기기 개발 및 승인을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메디온은 이에 대해 시술 접근 부위에 합병증으로 상당히 우려되는 가운데 봉합매개 지혈기구 및 내장된 안전 메커니즘으로 빠른 지혈과 뛰어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 메디온에 따르면 세계 중재적 심장학 기기 시장은 연간 6.8% 성장해 올해는 252억달러 규모에 도달할 전망이며 특히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과 같은 신기술이 폭발적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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