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최근 치과병원 1층 로비에서 ‘제10회 잇몸의 날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잇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치주병, 우리 몸을 생각해야 합니다’를 주제로 환자별 일대일 맞춤상담,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을 통해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치주과 신승윤 교수는 “치주질환은 뇌졸중,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전신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잇몸 관리만 잘해도 우리 몸 전체가 건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잇몸의 날 캠페인을 통해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 고 말했다.

한편, 대한치주과학회는 2009년부터 “(3)개월에 한번씩 잇몸(2)을 사(4)랑하자”는 의미에서 매년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지정, 잇몸과 치조골에 생기는 염증인 치주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있으며,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기념학술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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