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기이사회서 2018년도 사업 및 예산안 마련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병원협회는 올해 사업목표를 ‘정책선도와 병원 선진화로 의료강국 실현(비전 2020)’으로 정하고 보험수가 개선, 병원경영 환경개선, 대내외 역량강화 등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3월22일 서울 드래곤시티 아코르앰버서더에서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마련, 오는 4월13일 개최되는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3월22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제2차 정기이사회 전경.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2018년도 중점 추진사업으로 2019년도 병원급 수가계약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보험수가 개선 및 대응,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 의료전달체계 합리적인 개선, 의료기관 시설기준 강화에 따른 보전방안 마련, 연수교육 전문성 강화 및 참여기회 확대,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 개최 등을 정했다.

또한 2018년 예산으로 전년대비 5,500만원(0.6%)이 증액된 총 100억1,000만원을 확정했다. 이어 병협의 대관업무 등을 위하여 세종정부청사 인근의 아파트(한뜰마을 3단지 내)를 매입하여 사무공간 등으로 사용토록 우선 협회 운영 자금으로 매입하고, 추후 회관건립특별기금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총회에서 추인 받기로 했다.

이와함께 이기형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부회장으로 보선했다. 또한 이혜란 전 한림대의료원장과 은백린 전 고려대 구로병원장에게는 개인회원 자격을 부여해 병협 부회장 및 수련교육위원장직을 계속 수행하도록 했다.

한편 병협 총회에서 수여되는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CEO 부문에 구정회 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이, 병원인 부문에 강창기 강남병원 진료과장, 조민정 서울적십자병원 진료부장, 최영준 건국대병원 행정처장, 임성규 서울성모병원 홍보팀장, 이경은 중앙대병원 사회사업팀장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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