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정명숙 간호부장이 광주광역시 병원간호사회 회장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김광숙 간호부장이 전남병원간호사회 회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정명숙 광주병원간호사회 회장

광주 병원간호사회는 지난 16일 프라도호텔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갖고 차기 회장으로 정명숙 간호부장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정명숙 신임 회장은 앞으로 2년간 광주 병원간호사회를 이끌어 간다.

정명숙 회장은 지난 1980년 전남대병원서 간호업무를 시작해 외과병동 수간호사, 응급간호팀장, 외래·병동 간호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지난해 간호부장에 취임했다.

평소 간호 전문지식 뿐만 아니라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도 갖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가짐으로 행복한 병원문화 조성에 앞장 서고 있다.

또 정명숙 회장은 병원발전과 지역민 건강증진에 힘써온 공로로 국민유공자 포상, 보직자 공로 표창, 화순전남대병원 개원기념 포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이날 정명숙 회장은 “간호사 역량강화와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에 힘쓰고,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활력 넘치는 조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이날 전남대병원 신은숙 병동과장은 병원간호사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광주 병원간호사회는 광주지역 65개 병원에 5,3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한 대규모 간호사 모임이다.

김광숙 전남병원간호사회 회장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김광숙 간호부장이 지난 16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전남병원간호사회 정기총회’에서 제7대 전남병원간호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며, 지역내 60개 병원 4천4백여명의 회원이 가압해있는 전남병원간호사회를 2020년까지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광숙 회장은 1952년에 창립된 전남간호사회 제1부회장도 맡고 있다.

김회장은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간호조직문화를 정립해 병원간호역량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화순전남대병원 백선미 수간호사는 간호교육과 지역사회 간호업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병원간호사회’(회장 박영우) 회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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