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김상표)와 SGLT-2 억제제 계열의 제 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와 ‘직듀오(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에 대한 코프로모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대웅제약이 지난 3월 1일 포시가직듀오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기로 한 것을 양사의 합의에 의해 코프로모션 영역까지 확대하기로 하면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향후 포시가와 직듀오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 진행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력의 포시가직듀오의 코프로모션 파트너로써 시장 영향력을 더욱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시가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2014년에 국내 최초로 출시한 SGLT-2 억제제 계열의 제 2형 당뇨병 치료제이다.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함께 체중 감소의 추가적인 이점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대웅제약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와 ‘넥시움(에스오메프라졸)’에 이어 ‘포시가·직듀오’ 제휴로 더욱 공고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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