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최상관 기자] 유유제약이 차세대 블록버스터를 기대하며 개발하고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프로젝트명 : YY-101)이 제품화를 위한 첫걸음을 떼고 두 번째 단계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유유제약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YY-101에 대한 1상 임상시험 계획서를 승인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남성 지원자 28명을 대상으로 YY-101 점안액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제1상 임상시험으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수행 예정이다.

유유제약의 YY-101 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주관하는 바이오·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유망바이오 IP사업화촉진사업에 선정된 국책과제로 안과질환 T2B(Technology to Business) 기반구축센터인 부산 백병원과 YY-101에 대한 전임상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유유제약 백태곤 연구소장은 “YY-101은 전임상 시험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이며, 이번 임상 1상 승인을 통해 신약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