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솔루션과 ‘메디컬 프론티어’ 정신 기반 연이은 성과…클라우드 시스템 시장도 도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의료 IT 시스템은 인간의 생명과 직접 연결된 분야이기 때문에 그 어느 기술보다 높은 신뢰도와 투철한 책임감을 필요로 한다.

특히 세계무대에서 IT 분야의 기술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는 국내에서 안전한 의료서비스 실현이라는 기본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365일 한 순간도 멈추지 않는 보다 완벽한 의료환경 구축을 위한 업체들의 지속적인 기술개발의 노력이 치열한 실정이다.

그런 측면에서 2001년 설립된 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이 주목되고 있다. 국내 최고의 기술력으로 병원정보시스템의 혁신의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표 기업이다. 구체적으로 △개발 : 정보전략, 컨설팅, 시스템 개발 △운영 : 기능개선, 모니터링, 리포팅 △인프라 : 네트워크, DB, 서버 등 다방면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지케어텍은 맞춤형 솔루션과 ‘메디컬 프론티어’ 정신을 앞세워 현재 국내와 해외를 넘나들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고 있다.

먼저 이대목동병원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현재 안정화가 진행 중이고 완료되면 마곡에 들어가는 새 병원에도 동일 적용해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계명대 동산의료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패키지 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간 이지케어텍.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과의 사업도 2월 말부터 시작해서 내년 2월까지 약 1년간 진행된다. 포팅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여 8월 11일에 동산의료원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며, 내년 2월까지 성서 새 병원에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지케어텍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인 ‘BESTCare 2.0’을 도입하는데, BESTCare 2.0은 국내사업과 더불어 해외사업에서도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는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이다.

또한 글로벌에서도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앞서 사우디 왕립위원회 주베일병원 프로젝트를 완료하며 운영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정신과병원 체인인 오로라 헬스케어그룹 차터 오크 병원에 구축을 마쳤고 총 13개 병원으로 두 번째 병원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세계 의료산업에서 의료 IT와 관련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의료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의료정보관리시스템학회(HIMSS)도 2014년부터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도 큰 규모 부스로 참가하는 등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한편 올해 9월 이지케어텍은 클라우드 시스템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검증 과정을 거쳐 12월 판매할 예정이다. 2016년 6월부터 개발을 위한 TFT를 구성해 준비를 했으며, 2017년 7월부터는 개발팀을 구성해 총 8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개발비로는 220억을 투자했다.

이지케어텍 관계자는 “기존 고객인 대형병원이 아닌 국내외 종합병원급 2차 병원이 대상으로 앞선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 예정”이라며 중소병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