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연결과 게놈 DB 관리 및 애플리케이션 위해

플렉스, 욱시 넥스트코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구글이 잇달아 헬스케어 관련 클라우드 제휴를 체결했다. 구글은 최근 플렉스와 클라우드 상에서 의료기기 정보 연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의료기기가 인터넷에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표준을 만들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플렉스는 기기 제조사가 제품을 인터넷 및 다른 기기에 연결할 수 있는 브라이트인사이트라는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는 유럽 및 미국에서 인증된 1~3급 의료기기를 지원하기 위해 디자인된 클라우드 플랫폼 상 보안 관리 서비스 솔루션. 연결된 의료기기로부터 데이터를 축적하고 구글 클라우드의 기계학습 및 AI를 통해 맞춤 분석 계기판으로 최적화된 통찰을 제공해 준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이 브라이트인사이트에 보안 저장 및 분석을 제공해 의료기기 업체나 제약사는 일일이 인프라를 관리할 필요도 없다. 이를 통해 단순한 연결을 넘어 데이터를 분석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통찰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플렉스는 기대했다.

이와 함께 구글 클라우드는 CGO(contract genomics organization)인 욱시 넥스트코드와도 세계적인 게놈 데이터 이용에 표준 플랫폼을 세우기로 제휴했다.

이에 따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사용자는 욱시 넥스트코드의 대규모 게놈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및 임상·연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즉, 욱시 넥스트코드의 GORdb 2차 분석, 시퀀스 마이너 케이스-대조 연구 애플리케이션, 임상 서열 분석 해석 시스템 등을 구글 클라우드 및 구글 클라우드 런처 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 빅쿼리 등 역시 욱시 넥스트코드의 플랫폼과 함께 활용이 가능하다. 앞으로도 양사는 추가적인 도구 및 API 서비스를 위해 협력하며 곧 딥배리언트 2차 분석 파이프라인 등 구글의 게놈학과 욱시 넥스트코드의 플랫폼 연구 툴도 통합시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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