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물환경 관리 비전과 정책 제시 – 협약식, 표창, 부대행사 등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광역시, 전라남도는 22일 오후 2시 영산강 승촌보 야외공연장에서 제26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기념행사 주제는 물과 물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의 보전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물의 미래, 자연에서 찾다(Nature for Water)’이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부 박천규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해 영산강 수질개선, 물관리 일원화, 유역 거버넌스를 통한 사회적 합의 형성 등 지역의 환경정책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그간 지역의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김상호 광주환경공단 팀장 등 3명에게는 환경부장관 표창이, 담양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데 공이 큰 이숙현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 회원 등 10명에게는 영산강유역환경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번 기념행사를 공동주관하는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 6개 기관이 참여하여 ‘영산강 좋은 물 만들기’ 협약식이 진행된다.

수문 일부가 개방되어 모니터링이 진행되고 있는 승촌보와 그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 영산강 사랑 걷기행사가 이어지며 부대행사로서 물사랑 체험주간 운영, 수변구역 나무심기 행사, 섬진강 사랑 생태투어 등을 실시한다.

3.20~3.25일 기간에는 전남 화순 남면의 물사랑배움터에서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물사랑 교육,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3.27일에는 물을 저장하는 기능이 큰 바이오순환림을 식재하는 수변구역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4월에는 섬진강 보전의 중요성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에서 구례 생태어류관까지 섬진강사랑 생태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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