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신경외과 김영준 교수(사진)가 최근 개최된 2018 대한신경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Increased expression of the histone H3 lysine 4 methyltransferase MLL4 and the histone H3 lysine 27 demethylase UTX prolonging the overall survival of patients with glioblastoma and a methylated MGMT promoter'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교모세포종에서 나타나는 MGMT 단백질을 DNA 조작을 하지 않고 후생유전학적으로 조절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밝혀냈다.

연구결과는 지난해 5월 신경외과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neurosurgery'에 게재됐으며, 기존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던 교모세포종 환자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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