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24시간 전문의 상주-응급 수술 시스템 갖춰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원장 나득영)이 최근 뇌혈관센터를 개소하고 경주와 인근지역 뇌혈관질환 환자들의 골든타임 사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동국대 경주병원은 최근 최신 혈관조영촬영기 2호기 도입 등 첨단 장비와 시술로 뇌경색, 뇌출혈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신경외과 전문의는 물론 영상의학과, 심장혈관내과 등 심·뇌혈관센터 내에서 유기적인 협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환자가 처음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방문한 날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진단부터 치료시작까지 수차례 병원을 방문하는 불편함을 줄이는 원스톱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관계자는 “365일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는 응급 수술 시스템을 갖춰 언제든지 응급환자들의 빠른 수술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했다.

동국대 경주병원은 2015년 7월부터 뇌정위 방사선수술시스템을 구축해 치료의 정확성과 정밀성을 확보했고, 지속적으로 방사선수술도 시행하고 있다.

나득영 병원장은 “지금까지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심장혈관내과, 신경외과 교수들이 365일 24시간 상주하면서 혈관 내 중재적 시술을 가장 안전하고 정확하게 시행해 왔다”면서 “최신 혈관조영촬영기 도입 및 뇌혈관센터 개소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의료시스템을 바탕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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