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청연한방병원과 컨소시엄 구성 - 융복합 웰니스 의료관광 모델 구축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018년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육성사업에 선정되었다.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수관)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 청연한방병원(병원장 김지용)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광주광역시 글로벌 의료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및 헬스케어 역량강화 사업으로 지원했다. 총괄 책임자는 손미경<사진> 조대치과병원 진료부장이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의 대표 의료기술을 발굴하여 지역별 특화된 의료관광모델을 개발하고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의 특화된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이번 사업을 공모했다.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은 주관 의료기관으로서 특화된 해외환자 맞춤형 치과치료 및 교육모듈을 적극 활용하여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대병원, 청연한방병원과 다양한 양·한방 연계 치료 및 교육 프로토콜을 확대 개발함으로써 지역기반 관광산업과 연계하는 포괄적 융복합 웰니스 의료관광 모델을 구축하여 지역의 의료관광 동력 성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육성사업 신청은 전국 14개 시도에서 지원하여 최종 7개 사업이 선정되었는데,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어 해외의료진 연수교육 및 외국인 환자 치료로 특화된 글로벌 치과병원으로 도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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