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정책 중장기 추진방향 설정…진료정보교류사업 추진 등 다뤄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의료정보정책 자문위원회’를 발족 21일 오후 2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의료정보정책자문위원회는 의료정보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향후 의료정보정책의 중장기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개선방안 및 상호 연계방안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보건의료연구원은 위원회 운영을 복지부에서 위탁받아 사무국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서울대학교 김명기 명예교수를 비롯 의료정보, 보건의료, 기술․보안, 사회․윤리․법, 정책․제도, 연구개발(R&D) 등 6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또한 각 분야별 세부 전문가 인력풀(pool)을 구성하여 특정 전문분야에 관한 추가 자문을 실시하는 등 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정보정책자문위원회는 정기회의(연 4회)를 기본으로, 필요시 수시 회의(서면 또는 대면)를 개최한다.

주요 논의 주제의 경우, 전문가 공개포럼(연 3회) 개최 및 이슈리포트 발간(연 4회 이상) 등을 통하여 정책개선 방향, 국내‧외 의료정보 동향 및 의료정보분야 주요 이슈 등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문위원회 운영방안, 해외 의료정보정책 추진현황, 진료정보교류사업 추진현황 등에 대하여 우선 논의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행사에 앞서 축사를 통해 주요 의료정보정책 간 연계운영 방안과 향후 추진전략 수립 등에 대해 위원들의 지혜를 모아주기를 당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