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g 하이젠트라, 부작용 적고 가정 자가투여 가능

FDA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CSL 베링의 하이젠트라(Hizentra)가 만성염증탈수초다발신경병증(CIDP)에 FDA 승인을 받았다.

하이젠트라는 신경근육의 장애 및 손상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 유지요법제로서 최초이자 유일한 피하 면역글로불린(SCIg)이다. 임상시험에서 이는 정맥주입 치료제에 비해 전신적 부작용이 더욱 적게 보고됐다.

이에 대해 CSL 베링은 환자에 대해 더욱 편리한 치료 옵션을 제공했으며 집에서 자가 투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말초 신경에 대한 희귀 자가면역 장애 CIDP는 신경을 보호하는 말이집이 손상돼 마비나 저림, 근육 약화, 피로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시간이 갈수록 악화돼 활동을 상당히 제한시킬 수 있고 치료받지 않으면 환자의 30%는 휠체어에 의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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